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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바뀌는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일까요? 언제든 나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먹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 간절한 마음은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고, 꾸준한 실천은 반드시 삶의 모양새를 바꿔놓거든요.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영어를 통하여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간절함입니다.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목표를 달성하는 위대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다.
위대한 성과는 소소한 일들이 모여 조금씩 이루어지는 것이다.

모든 변화에는 그것이 긍정적일 때조차도 두려움이 따라온다.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방법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고자하는 시도들은 두려움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에 대개 실패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몰스텝전략은 두려움에 반응하려는 뇌의 긴장을 완화하고 이성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자극한다.

‘영어실력이 향상되었구나!’ 하는 생각은 연속적으로 꾸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계단처럼 어느 순간에 ‘아하! 내 실력이 향상되었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영어 고수로 불리는 사람들은 대개 그 첫 번째 계단을 오르는 순간 ‘이거구나!’하는 희열을 맛본 다음에 공부에 재미가 붙었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포기하진 마세요. 원래 어학 공부가 그렇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첫 번째 계단을 훌쩍 올라서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영어책 ‘한권’이라는 목표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말고 한권을 다 외울 때까지는 해보는 겁니다. 교재 앞부분은 쉬워서 진도가 잘 나갑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점점 더 암기하기 어려워집니다. 문장이 어려워지고, 누적된 표현의 가짓수가 많아지면서 복습을 할 때마다 소요시간이 늘어납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든 때는 몇 달째 열심히 했는데도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적어도 첫 번째 계단을 만날 때까지는 버텨야 합니다.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첫 번째 전환점 말입니다. 이 첫 고비를 넘기면 영어 공부에 재미가 붙을뿐더러, 인생에서도 힘든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여기까지 오려면 습관형성이 중요합니다. 영어책 한권을 암기하려는 목표를 가졌다면 우리 뇌는 두려움으로 자동적 방어시스템을 작동시킬 것이다. 우리 뇌의 자동적 방어시스템을 우회하는 것이 바로 스몰스텝전략이다. 큰 목표를 세우고 그 앞에서 두려움으로 주춤거리며 갈등하지 말고 그저 작은 한걸음만 앞으로 내딛으면 되는 것이다. 우리 뇌(편도체)가 경보체계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아주 작은 걸음부터 내딛게 되면 대뇌는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제로 새로운 신경망을 형성해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우리 뇌는 그 상황을 놀이로 인식하고 머뭇거림 없이 창의성을 발현하게 해준다. 자신에게 던지는 작은 질문은 변화를 위한 기초프로그램을 만들어 준다. 질문은 작아야 대답이 쉬워진다.
우리 뇌(해마)가 어떤 정보를 저장할 것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반복’이다. 질문이 반복되면 뇌는 어쩔 수가 없다. 거기에 집중하고 답변할 준비를 갖춘다. 뇌는 놀이를 좋아한다. 질문은 우리 뇌를 깨어있게 하고 즐겁게 한다. 뇌는 아무리 우스꽝스러운 질문이라도 질문을 받으면 궁리를 하려고 든다. 질문은 부담스러워서는 안 되고, 재미있어야 한다. 질문이 재미있으려면 작아야 한다. 작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되면 편도체는 조용히 잠들게 되고 놀이를 좋아하는 대뇌는 깨어나 질문을 흡수하고 마법 같은 방식으로 기억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순간이 온다.
질문이 작고 재미있을수록 편도체는 안심을 하고 모른 채 가만히 있게 된다. 그리고 편도체가 잠들어 있을 때 비로소 대뇌는 그 질문을 낚아채 자기만의 방식으로 많은 답을 쏟아내게 된다. 영어책 한권을 암기할 때에도 며칠, 몇 주, 몇 달씩 그 작은 질문을 반복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암묵기억으로 자리 잡게 된다.

영어책 한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 외우고,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반복하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반복할 때의 핵심은 영어 문장이 자동적으로 떠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영어책 한권이 모두 다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암묵기억 영어책 암기’ 앱에서 인도하는 데로 매일 반복하면 언젠가는 눈을 감고 영어책 한권을 통째로 외우는 날이 옵니다.

고수는 머리가 아니라 몸을 단련하는 사람입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 눈으로만 읽으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기보다 입으로 자꾸 소리 내여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복잡한 행동을 몸에 단련하여 자동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간단한 일을 몸에 익혀 자동화하는 과정을 여러 개 하면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도 기초를 꾸준히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학공부를 시작할 때는 적은 분량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학습법이 좋습니다. 주변을 보면 매일 CNN, 영어 팟케스트를 틀어 놓고 그걸로 영어 실력을 쌓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1년을 들으면 늘겠지하는 심정으로 듣습니다. 하지만 초보일 경우에는 이런 공부는 세월만 좀먹을 뿐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기왕 결심했다면, 기초회화를 외우세요. 초급 회화 암기로 영어의 틀을 잡은 후에라야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접하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머리를 믿지 않아요. 오히려 습관이 깃든 몸을 믿습니다. 무엇을 잘하려면 매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있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굴리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평범한 인생을 변화시키는 그 시작은 ‘한번 하기’입니다. 일단 하루 한 과를 외우고, 한 달에 서른 개 상황을 외우고, 끝내 영어책 한권을 외우는 게 우선입니다.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 다음에는 스스로 과제를 찾아내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트기 패턴3단계'라는 책 한권 분량을 완성했고, 곧이어 '영어 명연설, 영어 이야기, 영어회화'라는 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영어트기 패턴3단계'는 영어 패턴 240개(1단계 48개, 2단계 48개, 3단계 144개)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정도를 활용할 줄 알면 영어 말문은 트일 것입니다. 도전하는 여러분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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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기억 영어 이야기(용기를 가져라) 어플입니다. 한번 암기해 보세요. 한달이면 충분합니다.